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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 많은 스포츠용 손목시계, 타이맥스 WS4

발행일시 : 2010-05-13 10:01

타이맥스 WS4

소위 말하는 명품 손목시계의 주인이 되면 시간은 금이라는 격언을 몸으로 실천하면서 살 수 있을까? 가끔씩 상상을 초월하는 몸값을 가진 명품 시계에 대한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그런 물음표가 머리에 속에 똬리를 틀 때가 있다. 그런 것들은 손목시계의 모습을 빌린 보석이라고 하는 편이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소위 말하는 명품의 기준은 사람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이다. 천문학적인 가격표를 달고 있어야 명품의 반열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제법 가벼운 몸값을 가지고 있더라도 원하는 재주와 능력을 가진 물건을 명품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타이맥스(www.timex.com)의 익스페디션(Expedition) WS4 역시 손목시계다. 엄두도 낼 수 없는 몸값을 가진 까닭에 귀한 대접을 받는 명품시계와 비교하면 생긴 모습은 물론이고 몸값까지 초라해 보인다. 화려하거나 고급스러움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그것에 달린 가격표 역시 놀랄만한 수준에 한참 못 미친다.

타이맥스 WS4 <타이맥스 WS4>
타이맥스 WS4 <타이맥스 WS4>
타이맥스 WS4 <타이맥스 WS4>
타이맥스 WS4 <타이맥스 WS4>

하지만 물건을 구입할 때 실속 있고 합리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사람이 보기에는 어쩌면 명품이라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물건일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호감 갖거나 매력을 느낄만한 제품은 아니다. 평범한 손목시계와는 달리 특별한 것에서 즐거움을 찾는 어떤 이들을 위한 제품인 까닭이다.

익스페디션 WS4는 거친 자연 환경 속에서 다양한 스포츠나 레포츠를 즐기는 마니아들을 주인으로 섬기기 위해 세상에 태어난 손목시계다. 손목에 찰 수 있고 시간을 알려준다는 점에서는 일반적인 손목시계와 다를 것이 없다. 그렇지만 평범한 손목시계처럼 대접하기에는 가진 재주와 능력이 제법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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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모습부터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손목시계와는 다른 익스페디션 WS4 시리즈는 어떻게 보면 투박해 보이기도 하지만 천천히 훑어보면 나름대로 개성을 살린 디자인이 제법 매력적이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옐로우 등 여섯 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고 디자인은 같아도 색상마다 느낌이 달라 취향에 따라 고르기에 좋다.

익스페디션 WS4가 가진 재주는 크게 고도계, 기압계, 나침반, 온도계, 크로노그래프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고도계는 주인이 있는 곳의 높이를 알려주는 기능으로 등산을 즐기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미리 원하는 고도를 설정해 놓으면 해당 높이에 도달했을 때 알려주는 고도 알람 기능도 제공한다.

기압계는 기압 변화를 일정한 간격으로 측정해 날씨 변화를 개략적으로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 기압이 계속해서 내려가면 흐려지거나 비가오고 반대로 기압이 올라가는 경향을 보인다면 흐린 날씨가 개이거나 맑은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는 것을 대충 가늠할 수 있다.

온도계는 말 그대로 현재 온도를 알려주는 기능으로 공기나 물속의 온도를 알 수 있다. 익스페디션 WS4 시리즈는 수심 50m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방수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스쿠버 다이빙 등을 즐기면서 온도계를 이용해 물속의 온도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나침반은 야외활동을 하면서 방향을 찾을 때나 배낭여행 등을 다니면서 낯선 곳에서 방향을 가늠할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크로노그래프는 스톱워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최대 100시간까지 경과 시간을 측정할 수 있고 최대 24시간까지 지원하는 카운트다운 기능을 지원한다.

다만 각각의 내장 센서들이 지원하는 측정 범위가 제품설명에는 빠져 있어 정확한 수치를 알 수는 없는 것이 아쉽다. 이 밖에도 지정한 시간이 되면 알려주는 알람, 해외여행을 할 때 요긴한 듀얼 타임 설정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미국에서의 판매 가격은 200달러(약 22만 5,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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