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잘 먹고 잘 자야 하는 내 아이. 요즘 수면 상태가 궁금하다면 세계가전전시회 ‘CES 2015’에 소개된 ‘허그원(HugOne)’의 출시를 기다려봐야 겠다. 세븐허그(Sevenhugs)가 공개한 이 제품은 침대에 올려두기만 해도 가족의 수면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다.

허그원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미니허그(Minihugs)라고 불리는 작은 장치를 가족의 침대 가장자리에 놔두면 끝이다. 내부 센서가 침대에 언제 들어와서 언제 일어났는지, 또 밤새 얼마나 뒤척였는지 기록해준다. 습도와 공기 오염 측정 기능도 있어 원한다면 온도 조절 장치 등과 연결할 수도 있다.

미니허그로 기록된 모든 정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판매는 3월 시작될 예정으로 본체 값은 169달러, 미니허그는 개당 39달러에 책정됐다. 참고로 미니허그는 최다 여섯 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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