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의 휴대용 기기를 많이 쓰신다면 늘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 바로 금새 바닥을 드러내는 배터리일텐데요. 그런 배터리 고민을 해결해주겠다며 야심차게 등장한 녀석이 있으니...바로 연료 전지를 응용해 직접 필요할 때 전기를 만들어 쓸 수 있다는 휴대용 발전기 크래프트워크(Kraftwerk). 휴대용 발전기를 표방한 만큼 발전소를 뜻하는 독일어 크래프트벨크(Kraftwerk)에서 이름을 따왔더군요.

일반적인 휴대용 보조 배터리와 이 녀석이 다른 가장 큰 차이는 여타의 보조 배터리가 그 이름대로 전기를 충전해 있다가 사용하는 거라면 이 녀석은 라이터 기름 같은 연료를 본체에 넣고 작동시키면 전기가 만들어진다는 점이죠. 그러니 근처에 콘센트가 없어도 기름을 보충하는 것 만으로 전기가 만들어지고 연료 전지 특유의 고효율과 빠른 전기 공급, 한번에 아이폰 11대를 충전할 수 있는 파워와 200g이 안 되는 가벼움과 작은 크기 등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데요.

그런 장점이 어필되었기 때문일까요?

킥스타터에 등장한 이 제품은 무난히 목표한 자금의 두배 이상을 끌어올리면서 상용화 가능성을 높인 상태인데요. 부디 매력적인 완성도로 보조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는 기존의 트렌드를 뒤집을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이 탄생하길 기대해 봐야겠네요.

원문 : http://goo.gl/QN4F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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