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어린 친구들은 물풍선을 가지고 놀려나요? 제가 어렸을 때만해도 종종 수도꼭지에 작은 풍선을 연결해 물을 채우고 묶어서 던지고 노는 장난을 치곤 했는데요. 양껏 물을 담아도 잘 묶는 요령이 없으면 기량을 제대로 펼치기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멀리 미국에서 세계 최초의 타이틀을 감히 단 독특한 물풍선이 등장했습니다. 외형은 제가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자그마한 물풍선과 거의 같지만, 이 녀석의 특징은 물을 담은 후에 끝을 잡아서 당겼다가 놓으면 스스로 풍선이 봉해져 예전처럼 직접 손으로 묶을 필요가 없다는 건데요.

조브즈(ZORBZ)가 개발한 이 개량형 물풍선은 100개 포장이 6.99달러(8,000원 정도)로 팔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정식 수입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린시절 물풍선 좀 던져보셨다는 분들은 꽤 관심이 가는 제품일 듯 하네요. 일단 추억팔이는 기본에다 자녀에게 선물한다면 놀이터배 물풍선 전쟁에서 승리하는 자녀의 모습을 볼 수도 있을테니까요.

원문 : http://goo.gl/2ISXWA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