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과학상자라는 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어렸을 때만해도 라디오와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들어가며 과학자의 꿈을 키워나갔습니다.

프랑스 모듈러 가구, 닦고 조여 나만의 가구 완성

프랑스의 메카노 홈(Meccano Home)이란 브랜드가 선보인 이 가구를 보니 그 시절의 기억이 아련하게 떠오르네요. 디자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들이 선보인 가구는 볼트와 너트로 조립해 의자부터 테이블 등의 가구를 완성하게 되어 있거든요. 특히 저 디테일은 영락없이 과학상자네요.

구조가 유연하다보니 원한다면 자기가 원하는 무엇이라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의 나라 프랑스가 제시한 이 새로운 모듈러 가구가 대중적인 아이템이 될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혹시 과학상자룩이 사랑받는 날이 올수도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