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패스트(PhotoFast)의 메모리즈 케이블(Memories Cable)은 충전 케이블과 외장메모리 겸용 제품이다. 충전 케이블 기능에 저장 장치를 더해 USB나 외장하드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각종 케이블과 USB 등 액세서리를 가방에 꾸역꾸역 넣고 다니던 이들에게 반가운 제품이 아닐 수 없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사용 가능하고 저장 공간은 64GB, 128GB로 제법 넉넉하다. 길이는 13cm에 무개는 9.4g로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부담스럽지 않다. 여기에 케이블을 깔끔하게 묶을 수 있는 클립을 장착해 휴대성을 더욱 높였다.

메모리즈 케이블이 특별한 것은 데이터 저장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이동과 사용, 관리까지 가능하다는 점이다. 터치 ID를 지원하는 전용 앱을 사용하면 폴더와 파일 별 잠금 설정을 할 수 있어 보안에도 좋다.

또한 와이파이 모듈이 들어 있어 에어플레이 기능을 사용해 동영상을 TV에서 볼 수 있으며, SNS나 유튜브 계정의 사진이나 비디오도 백업할 수 있다. 아이튠즈를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메모리즈 케이블은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가는 옵션에 따라 159.99달러(약 18만 5천원)부터 시작한다.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