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 여름은 곤욕스럽다. 탠코 ‘USB 넥쿨러’는 실내뿐만 아니라 냉방기 없는 실외에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이다.

넥쿨러는 클립으로 고정해 목에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함께 포함된 밴드에 부착해 이마나 팔다리에도 사용할 수 있다. 최저 온도는 15도이며 평균 22도를 유지한다.

본체에서 내뿜는 냉기가 혈관을 차갑게 하고 그 혈액이 몸 전체를 돌며 온도를 내리는 방식이다. 불편한 점은 무선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USB 단자로 전원 공급이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 실내에서는 데스크톱PC나 노트북PC에 연결해 사용하며 외출 시에는 휴대형 배터리와 케이블 선을 이용해야 한다. 기기를 착용한 뒷모습이 기이해 보이는 건 가장 큰 단점이다.

전자 냉각 소자를 이용해 냉각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특성상 장시간 연속 사용 시 기기 발열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되도록 두 시간을 넘지 않게 이용하는 것이 좋다. 구매는 해외 직구를 이용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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