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동영상을 찍는 이들이라면 환영 할 만한 아이템이 나왔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중인 루메나티(Lumenati)다. 마치 80년대로 돌아간 듯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능을 떠나 레트로 아이템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듯한 모습이다.

얼핏 장난감처럼 생겼지만 마이크와 뷰파인더는 물론 교환 가능한 카메라 렌즈까지 갖출 건 다 갖췄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아이폰6를 밀어넣고 빨간 버튼을 누르면 촬영이 시작된다. 버튼에서 손을 때면 촬영을 멈춘다.

여타 제품과 달리 루메니티는 스마트폰 카메라가 아닌 별도의 렌즈를 통해 촬영한다. 기본 F2.2 밝기의 58mm 단렌즈가 장착되어 있다. 이외에 광각, 줌, 어안 렌즈 등 다양한 제품군이 구비되어 있다.

전용앱을 이용하면 초점 위치, 노출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필터 효과도 적용할 수 있다. 촬영한 영상을 바로 편집할 수도 있다. 아쉬운 점은 호환 기기가 아이폰6 뿐이라는 점. 가뜩이나 해킹 때문에 속상한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겐 안타까운 소식이다. 광각렌즈까지 포함된 가격은 약 199달러(약 22만 7천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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