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GoPro)는 액션캠의 대명사가 됐다. 아무도 액션캠을 샀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저 고프로를 달았다고 말할 뿐이다. 늘어난 사용자만큼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고프로가 선보이는 기능과 영상은 놀랍기만 하다.

고프로의 강력한 대항마가 등장했다. 촬영은 물론 영상까지 자동 편집해주는 액션캠 ‘그라바(Graava)’다. 영상을 찍으면 온라인 서비스와 연동 자동 편집을 하는 것은 물론 내장된 위성항법장치(GPS) 칩과 가속도계를 통해 위치와 달리는 속도 등을 데이터화 할 수 있다.

고프로를 포함해 이전까지 나온 액션카메라는 기기가 스포츠 활동을 사진 이미지나 영상으로 찍으면 컴퓨터와 연결, 업로드해 사용자가 직접 편집해야 했다.

제품을 개발한 브루노 그레고리는 고프로를 사용하다 겪은 사고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그라바는 사전 구매 고객에 249달러에 판매된다. 제품은 내년 초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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