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을 안 매고 나온 날, 몸은 홀가분하지만 어딘가 불안하다. 게다가 핸드폰이며 지갑이며 주머니가 금새 불룩해진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가방이 있으면 이것저것 물건 보관도 편하고, 주머니가 불룩해질 일도 없는데 말이다.

바우박스(BAUBAX) 15가지 기능이 숨겨진 여행용 자켓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선글라스, 음료수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주머니가 곳곳에 숨겨져 있고, 심지어 목배게와 수면안경, 장갑까지 있다.

다양한 기능에 비해 외관은 평범하다. 종류는 남성과 여성 모드 후드티, 바람막이, 자켓, 블래이저 4종이고, 색상은 레드, 블루, 블랙 3종이다. 디자인이 무난하기 때문에 어떤 용도에도 어울린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인데 전체 순위 2위를 차지할 만큼 반응이 좋다. 89달러 이상 펀딩하면 제품 하나를 받을 수 있다. 정식 출시 가격은 후드티가 160달러(약 19만원), 바람막이와 자켓이 175달러(약 20만7천원), 블래이저는 200달러(약 23만7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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