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편의점에서도 TV에서나 보던 다양한 주류를 살 수 있는 요즘, 집에서 칵테일을 만들어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문제는 바에서 음미하던 그 맛이 잘 안 난다는 것. 각각의 술을 넣는 양과 순서에 따라 맛이 미묘하게 바뀌기 때문이다.

‘믹스스틱(MixStik)’은 칵테일 제조를 도와주는 제품이다. 잔에 넣으면 LED가 재료 각각의 양과 넣는 순서를 알려준다. 믹스스틱은 전용앱과 연동된다. 앱에서는 칵테일 레시피를 검색하거나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어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다.

앱에서 선택된 레시피에 따라 조명이 변한다. 잔에 넣고 표시된 눈금 만큼 재료를 바꿔가며 채워넣으면 칵테일 한 잔이 완성된다.

Mojito with MixStik from MixStik on Vimeo.

믹스스틱에는 코어텍스 엠제로 플러스(Cortex M0 +) 프로세서, 가속도계, 오픈 API가 갖춰져 있어서 개발자가 다른 용도로 개조할 수도 있다. 킥스타터를 통해 펀딩할 예정이며 가격은 39달러 약 4만6천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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