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업(I’mUp)은 화장품 케이스와 보조배터리가 합쳐진 제품이다. 화장품만으로도 벅찬 작은 손가방에 숨통을 틔워 줄 구세주 같은 물건의 등장이다.
![[별별신제품] 아름다움과 스마트폰을 함께 충전하세요 ‘아임업’](http://img.etnews.com/news/article/2015/09/15/cms_temp_article_15110453035471.jpg)
보조배터리 역할도 겸하는 제품 치고 크기는 작은 편이다. 일반 화장품 케이스와 다를 바 없고 무게도 163g에 불과하다. 배터리 용량은 4300mAh로 주류를 이루고 있는 보조배터리 보다 다소 적다. 하지만 죽어가는 스마트폰을 보며 마음 졸이고 있는 것보단 낫지 않은가?
화장품 케이스답게 상단 작은 뚜껑을 열면 브러시가, 본 뚜껑을 열면 치크 섀도우가 나온다. 사실 유용함을 따지자면 일반 파운데이션이 더 낫다. 화장품 교체가 가능하다면 모를까, 지금으로선 여성들에게 그렇게 매력 있는 제품으로 보이진 않는다.
![[별별신제품] 아름다움과 스마트폰을 함께 충전하세요 ‘아임업’](http://img.etnews.com/news/article/2015/09/15/cms_temp_article_15110511311585.gif)
그래도 디지털 시대에 꼭 맞는 제품이 나왔다는 데에 점수를 주고 싶다. 아임업은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이다. 가격은 얼리버드 특가로 50유로 약 6만7천원이다. 배송은 내년 1월이다.
이미소기자 news@ebuz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