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산부인과외과 하이푸 2400례 이상 공로로 ‘하이푸 국제 의사교육센터’ 공식 지정

잦은 스트레스와 영양 불균형의 문제를 겪고 있는 현대 여성들에게 불임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자궁근종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불임이나 난임의 문제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자궁근종은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종양 가운데 가장 흔한 종양으로, 자궁 평활근을 이루는 근육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크기가 작은 자궁근종은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식하거나 점점 크기가 커져 생리불순이나 생리과다, 생리통에 이어 불임 문제까지 불거질 수 있다.

청담산부인과외과 김민우 원장은 “병원을 찾은 자궁질환자 중 31%가 자궁근종을 앓고 있으며, 이들 중 30~40대 환자 비율이 88%에 달한다”고 밝히며, “자궁근종의 위치가 나팔관을 가로 막고 있거나 자궁내막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크기가 커지면 불임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10cm 이상의 크기가 큰 자궁근종이 있으면 임신을 했더라도 유산이나 조산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되도록 빨리 치료해야 한다는 것이 산부인과 전문의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러한 자궁근종을 치료하기 위해서 예전에는 자궁을 적출하는 방식의 개복수술 등이 주로 이용되어 왔다. 하지만 자궁적출술은 임신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뿐 아니라 여성으로서의 심리적인 문제까지도 유발할 수 있어 선뜻 권장할 수는 없는 치료법으로 꼽힌다.

이에 근래 들어 비수술적인 자궁근종 치료 방법들이 다수 소개되고 있으며, 그 중 대표적으로 초음파를 이용한 ‘하이푸(HIFU) 치료법이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하이푸치료는 초음파의 열을 이용해 자궁근종을 태워 없애는 방식의 치료법이다. 몸 밖에서 초음파를 쏘아 치료를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적인 방법과 달리 몸에 흉터가 전혀 생기지 않고 출혈도 없어 몸에 주는 부담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높은 열을 이용하는 치료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숙련도가 미숙한 의료진을 통해 진료를 받을 경우 가벼운 열화상의 위험성이 높고 치료 전 관장이나 상태 확인을 위한 반복적인 MRI 촬영 등으로 여러 가지 불편함을 초래해 왔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러한 기존 하이푸 치료의 단점을 보완하여 새롭게 ‘프리미엄 하이푸’가 등장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프리미엄 하이푸는 초음파에서 발생하는 열과 더불어 Cavitation(공화작용) 원리를 적용하여 낮은 열로 치료 효과는 더욱 높이고 열화상 등의 위험한 요소를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하이푸 치료 후 상태 확인을 위한 MRI촬영 대신 초음파 치료와 동시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콘트라스트(contrast) 모드를 접목시켜 즉시 상태를 확인하고 추가 시술도 따로 일정을 잡을 필요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김민우 원장은 “프리미엄 하이푸는 치료 전 관장이나 MRI의 반복적인 촬영으로 인한 부담을 줄여 여성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다”며, “특히 임신을 계획 중인 경우 자궁내막 보호 치료도 적용되어 임신 가능성까지 높여주어 불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 치료법”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청담산부인과외과는 `하이푸 국제 교육센터` 공식 지정 병원으로,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및 악성 종양의 하이푸 치료 노하우를 세계 의사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청담산부인과외과 의료진은 2,400명 이상의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및 악성종양 환자들을 하이푸로 치료해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미소 기자 (miso@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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