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어 화장대 정리를 시작한다. 지난 사계절 동안 사용했던 계절에 어울리지 않는 제품, 무거운 컬러 메이크업 제품들은 한 켠으로 치워두고 신년을 위한 화장대로 재정비 해보자.

♦ 촉촉한 피부, 놓치지 않을 거예요

새해맞이 정리에도 여전히 화장대 최전방을 지켜야 될 제품들이 있다. 고보습 핸드크림과 스킨케어가 그 주인공. 차갑고 건조한 바람에 항상 노출되어 건조함을 느끼는 손과 얼굴에는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갖춘 제품들이 필요하다. 24시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줄 핸드크림과 고보습 스킨케어 제품들을 소개한다.

뉴트로지나 ‘노르웨이젼 포뮬러 핸드크림’은 극강보습력으로 업그레이드된 핸드크림이다. 모이스춰 밴드 포뮬러가 바르는 즉시 손을 감싼듯한 수분보호막을 형성, 피부 속까지 보습을 전한다. 극심하게 손상된 피부까지 촉촉하게 가꿔준다. 순도 99.5%의 고농축 글리세린 성분이 함유되어 소량만으로도 오랜 시간 동안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노르웨이 헤더 플로럴향은 기분마저 산뜻하게 만든다.

에르보리앙 ‘듀오 드 카멜리아 크림’은 마스크와 크림, 두 가지 효과를 선사하는 2-in-1 영양 보습 크림이다. 피부 상태에 따라 두껍게 발라 마스크처럼 사용하면 부드럽고 빛나는 피부, 탱탱해진 피부를 연출해준다. 또한, 매일 얇게 펴 발라 크림으로 사용하면 매끄럽게 정돈된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유한양행 ‘바이오-오일’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멀티 보습 오일이다. 건조한 피부에 발라주면 주요 성분인 퍼셀린 오일TM이 피부에 얇은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촉촉함을 유지해 준다. 또한 비타민 A&E, 라벤더, 로즈마리 등이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함유돼 건조하고 손상된 피부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 파스텔톤 메이크업으로 기분전환

유행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새해에 맞는 컬러 메이크업 제품들로 화장대를 재정비해 볼 것. 글로벌 색채 전문 연구소 팬톤에서 로즈쿼츠와 세레니티를 2016년 트렌드 컬러로 선정했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마르살라, 말린 장미컬러의 제품들은 잠시 넣어두고 포근한 파스텔톤 제품들로 화장대를 새롭게 채워보자.

VDL ‘엑스퍼트 컬러 아이북 6.4 No.5’은 VDL과 팬톤이 엄선한 열 두개의 아이 컬러로 이루어진 아이섀도우 팔레트다. 2016년 트렌드 컬러인 로즈 쿼츠, 세레니티 두 컬러가 포함된 것은 물론 함께 썼을 때 가장 최고의 조합이 완성되는 10색까지 함께 들어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크리스탈-레이어 입자 공법을 적용해 여러 컬러를 덧발라도 투명하고 얇게 밀착되는 것이 특징. 또한 고발색 피그먼트로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선명한 색이 표현되며 입체감있는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RMK `2016 봄/여름 컬렉션`은 화려한 서커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컬렉션이다. 컬러풀한 색채와 의외의 컬러 조합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화사한 메이크업을 연출 가능케 한다. 스프링 서커스 페이스 컬러, 인지니어스 파우더 치크스 N, 인지니어스 파우더 아이즈를 비롯해 컬러풀한 3가지 색상이 하나의 팔레트에 담긴 컬러 퍼포먼스 아이즈, 컬러 퍼포먼스 치크스 등 총 26종으로 구성됐다.

3CE ‘핑크 볼드 블러쉬 #BEBE PINK’는 미세한 펄이 피부에 윤기를 더해주는 사랑스러운 베이비 핑크의 돔 타입 페이스 블러셔다. 여리여리한 파스텔톤 색감이 두 뺨을 부드럽고 포근하게 감싸준다. 미립화된 파우더가 피부에서 쉽게 블렌딩되어 여러 겹 덧발라도 맑게 발색되는 수채화 텍스처를 자랑한다.

랩코스 ‘젤네일 BL01버블스카이/PI02핑크코튼’은 다이아몬드처럼 빛난 고광택 젤 네일이다. 한 번의 발림에도 도톰하고 반짝이는 깨끗한 손톱을 연출해준다. 컬러링 후 손끝에 은은한 로즈향으로 완벽한 네일을 완성해준다.

정현혜 기자 (stnews@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