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기업인 컬럼비아스포츠웨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컬럼비아스포츠웨어컴퍼니의 대표 브랜드 `컬럼비아`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랜드 로고를 함께 적용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등산, 하이킹, 클라이밍 의류를 비롯해 워터 및 스노우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들이 포함된다.

컬럼비아 제품 기획 및 디자인을 총괄하는 조 보일 수석 부사장은 `스포츠와 아웃도어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 격이라고 할 수 있는 양사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 세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컬럼비아의 뛰어난 기술력을 적용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양사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차드 아놀드도 `우리의 팬들은 이제 산이나 바다를 갈 때, 또 어떠한 경험을 할 때에도 맨유와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깊은 역사와 혁신적인 제품력을 보유한 컬럼비아와의 협력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보다 새롭고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협업을 통해 출시되는 제품은 2016년 하반기부터 소비자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나성률 기자 (nasy2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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