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데일리 김문기 기자]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016년형 `무선 데스크톱 900‘`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선 키보드 900`과 `무선 마우스 900` 1세트로 구성됐다. 곡선으로 모서리가 마감된 키보드와 좌우대칭형 풀사이즈 마우스다.

`무선 키보드 900`은 저소음 키와 윈도10을 활용할 수 있는 윈도우 전용키, 단축키 등이 배치됐다. 단축키를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 바탕화면으로 이동 또는 검색기능을 실행하거나, 원노트 혹은 가상 데스크톱을 즉각 사용할 수도 있다.

`무선 데스크톱 900`은 암호화 기술인 AES 보안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 기술은 미국 연방정부를 비롯한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기밀 데이터 및 정보 보호를 위해 채택한 국제 표준 알고리즘이다. 대칭키 알고리즘을 이용해 암호화와 복호화를 거친다.

128비트 AES가 탑재된 `무선 데스크톱 900`은 키보드에 입력된 내용이 컴퓨터에 저장될 때까지 해독 불가한 상태로 암호화 돼 인터넷뱅킹 및 전자상거래 이용 시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이 낮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컨수머 채널 사업본부 이석현 상무는 `무선 데스크톱 900은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합리적인 가격이 매력적`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안정적인 성능을 두루 갖춘 마이크로소프트의 PC 주변기기를 더 많은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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