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014년 유럽 굴절학회 (ESCRS) 이오스안과 발표 내용 중에서

안경을 벗고자 하는 수술의 대명사인 라식과 라섹수술은 눈의 유리창에 해당되는 각막을 절삭하여 시력을 교정한다. 이때 각막을 절삭하는 장비인 엑시머 레이저는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왔다. 특히 현재 사용 중인 엑시머 레이저 중 최소빔 레이저로 가장 빠른 레이저 조사속도 및 안구추적 시스템을 가진 아마리스 레드 1050RS 장비는 언제나 화제의 중심이다.

국내 최초로 아마리스 레드 장비를 도입하고 최근 아마리스 레이저 32,000안 시술을 달성한 이오스 안과 오정우 원장의 도움으로 아마리스 레드를 이용한 다양한 수술 선택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라섹 수술을 원하지만, 2~3일 정도 밖에 시간 여유가 없는 환자의 경우

라식보다 안전한 것으로 알려진 라섹수술을 원하지만, 바쁜 직장인들과 같이 2~3일 정도 밖에 휴가를 낼 수 없는 경우, 기존의 라섹보다 상처 회복 속도가 빠르고, 시력 회복속도가 2배 이상 빠르게 개선되는 것으로 보고된 아마리스 레드를 이용한 ‘올레이저 라섹’이 권유된다.

오정우 원장은 “2012년 밀라노 유럽학회와 2014년 런던 유럽학회에 이오스 안과가 보고한 바와 같이 아마리스 레이저를 이용해 올레이저 라섹을 시행 시 기존의 라섹과 비교해 30% 정도 상처 회복이 빠르고, 2배 정도 시력회복이 빠르므로 빠른 정상생활로의 복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라섹의 경우 수술 후 시력이 개선됐다 근시 쪽으로 떨어지는 퇴행 현상을 보인 반면, 아마리스 레드를 이용한 올레이저 라섹의 경우는 수술 후에도 시력이 떨어지는 현상 없이 시력이 유지되는 소견을 보여 추가수술에 민감한 환자에게는 아마리스레드 올레이저 라섹이 선호된다” 고 설명했다.

또한 주말에만 시간이 가능한 경우처럼, 2일 정도로 여유기간이 짧고 촉박한 경우에는 ‘2일 라섹’ 을 권유된다. ‘2일 라섹’은 2010년부터 이오스안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아마리스 올레이저 라섹을 지속적으로 발전 시키면서, 새로 도입된 아마리스 스마트펄스 기술을 접목한 수술 방법으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라섹은 각막상피를 제거한 후, 시력 교정을 한다. 이때 상피제거 면적은 회복기간과 안전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오스안과의 ‘2일 라섹’은 손상되는 각막상피 면적이 기존 라섹보다 40%정도 적어 상처 회복 속도가 빠르고, 부작용 위험이 적은 수술법이다. 또한 이미 5년 연속 국내외적으로 발표된 연구결과와 같이 각막상피손상을 최소화하며 수술하는 것이 가능해 회복 기간이 빠른 장점과 함께 기존 라섹 수술과는 다르게 시력 변화 없이 지속적으로 높은 시력을 유지하는 안정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정우 원장은 “각막의 내구성이 약한 경우 눈 상태에 따라서 수술방법이 적용이 되지 않을 수 있으며, 체질에 따른 상처회복 능력에 따라서 회복이 늦어질 수도 있으므로 충분한 경험이 있는 의료진과 상의 하에 수술방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대시력이 1.0이 되지 않거나, 부정난시, 큰 동공을 가진 환자의 경우

최대시력이 1.0이 되지 않거나, 동공이 크거나, 고위수차로 인해 수술 후에도 시력의 질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보다 섬세하게 시력의 질을 높일 수 있는 3차원 각막지형도 장비인 ‘시리우스(SCHWIND SIRIUS)’를 결합한 아마리스레드 시리우스 커스텀 수술법이 권장된다.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제 111회 대한안과학회에서 국내 최초로 이오스 안과의 오정우 원장이 연구 발표한 방법으로, 현재는 다수의 안과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오정우 원장은 “사람의 지문이 저마다 다른 것처럼 각막의 모양도 사람마다 다르므로, 부정난시가 있거나, 동공이 큰 경우 등 더욱 정밀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기존의 각막 웨이브프론트 수술 이외에 개개인의 수차현상까지 고려한 맞춤형 커스텀 수술이 시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각막이 약해서 기존의 라섹이 불가능했던 환자의 경우

라식, 라섹수술 후에는 일반적으로 각막의 내구성이 15-20%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도근시, 고도난시처럼 수술 시 각막 절삭량이 많거나, 각막두께가 얇거나, 각막 내구성이 약한 경우에는 라식, 라섹 수술 후 각막 손상에 의하여 부작용이 유발 될 수 있으므로, 각막 내구성을 150% 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엑스트라 라식, 라섹을 아마리스 레드와 함께 시행하는 수술 방법이 권장된다.

‘엑스트라 라식, 라섹’는 원추각막이나 각막 확장증과 같이 각막의 내구성이 망가져 질환이 생기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기존의 교차 결합술이 발전된 수술형태인데, 각막의 안전성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므로 각막이 약한 경우 라섹 수술과 함께 시술 시 라섹수술 자체의 안전성을 대폭 향상 시킬 수 있다. 아마리스레드 레이저가 환자의 눈 상태나 기대치에 맞게 다양한 선택방법으로 발전된 것은 라식수술을 고려하는 환자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지만, 수술방법 선택 시에는 충분한 경험과 자격을 갖춘 안과의사와 진료 후에 결정해야 한다.

한편, 이오스안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마리스 제조사인 슈빈트 본사로부터 ‘모든 아마리스 레이저 총괄 임상연구센터 및 임상연구 전문의사’로 지정, 아마리스 수술에 대한 자문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5년 8월에는 국내최초 및 국내 유일하게 ‘스마트펄스기술에 대한 임상연구센터 및 임상연구 전문의사’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난시 교정용 ICL(안내렌즈삽입술) 전문센터로 지정 받았으며, 2015년 7월 국내 최초로 ‘난시 교정용 ICL 우수 기관 (Center of Excellence) 및 교육 기관 (Training Center)’으로 선정됐다. 2014년 국내 최초로 아베드로 사의 엑스트라 라식, 라섹을 도입했으며, 국내 처음으로 아베드로 본사로부터 직접 엑스트라 시술에 관한 자격증을 수여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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