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게임분야 청년 취업 활성화와 중소 게임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게임 잡페어`를 오는 1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 제1센터 10층 콘퍼런스 룸에서 개최한다.

게임기업과 취업지원자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취업 컨설팅 및 모의면접 ▲현업 전문가의 포트폴리오 클리닉을 받는 `코칭데이` ▲ 실제 채용이 이루어지는 잡매칭 ▲현업인이 들려주는 취업특강 등 모두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잡매칭` 프로그램에는 라인플러스, 스마일게이트, 그라비티를 비롯해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기업 및 중소 게임기업 7곳 등 총 10개의 국내 우수 게임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채용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취업특강`에서는 넥슨 강민혁 이사, ㈜오리진스튜디오 강귀복 대표, 한국게임개발자연합회 윤준희 협회장이 연사로 나서 게임업계 현황과 문화, 개발사에서 원하는 인재상 등 게임 업계 구직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강연을 펼친다.

또한 `코칭데이` 프로그램에도 현업 TA(Technical Artist) 및 엠게임의 김대일 게임 그래픽 팀장이 나서 게임 그래픽 분야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취업 전문 컨설턴트들이 게임분야 취업 희망자들을 위해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첨삭 ▲직무·진로 상담 ▲모의면접 등을 실시한다. 사전신청자 외에도 이력서를 준비해 온 현장 참가자 역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허브센터 엄윤상 센터장은 `게임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과 중소 게임기업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게임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국내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게임 잡페어` 참가신청은 한국콘텐츠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edu.kocca.kr)에서 15일까지 할 수 있다.

나성률 기자 (nasy2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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