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자궁선근증 하이푸 시술 2500례 공례 인정받아 지난해 말 ‘하이푸 국제교육병원’으로 공식 지정

청담산부인과외과가 하이푸 교육을 위해 방문한 미얀마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이푸 치료 현장 견학 및 프로토콜 교육을 실시했다.

미얀마 의료진은 16일 오후 청담산부인과외과를 방문해 김태희 원장과 하이푸 치료의 노하우 및 프로토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고 이후 김민우 원장의 하이푸 시술을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미얀마 현지에 도입되기 시작한 하이푸 치료의 노하우 전수를 위해 이뤄진 것으로 지난해 말 청담산부인과외과가 프리미엄 하이푸 프로토콜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하이푸 국제 교육병원’으로 공식 지정된 이후 첫 동남아 지역 교육 사례로 꼽힌다.

미얀마 수도 양곤의 대형병원 Yangon Specialty Hospital의 갑상선, 간 전문의인 Aung Thiha 박사를 중심으로 꾸려진 미얀마 방문단은 미얀마 현지의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견학과 의견교류의 장을 여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Aung 박사는 청담산부인과외과를 견학지로 택한 이유로 `프리미엄 하이푸라는 첨단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한 곳으로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고 국제 하이푸 교육센터로 지정된 곳인 만큼 꼭 들러야 할 곳이라 생각했다`며 `한국 내에서 지속적으로 하이푸 치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치료의 폭을 갑상선, 간으로도 넓히고 있기에 방문했다`고 언급했다.

김태희 청담산부인과외과 원장은 미얀마 의료진의 방문을 두고 `그간의 노력을 통해 개발한 프리미엄하이푸를 깊이 알고자 방문하는 Aung 박사와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며 `앞으로도 프리미엄하이푸의 지속적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악성종양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의 삶의 질을 높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는 소감을 밝혔다.

청담산부인과외과는 2011년 하이푸 치료의 국내 도입 이후 현재까지 2500여명의 환자들을 치료해 온 하이푸 전문 의료기관이다. 그간의 성과를 통해 개발한 프리미엄하이푸 프로토콜은 제2차 국제 비침습 학회에서 세계 전문의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프리미엄하이푸 도입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 국제 하이푸 교육센터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프리미엄하이푸는 기존 하이푸의 치료방식을 개선시킨 치료법이다. 공화작용과 콘트라스트 모드를 활용해 기존 하이푸의 단점으로 꼽히던 치료 전 관장, 높은 열 온도로 인한 화상 우려 등의 합병증 위험을 최소화했으며 동시에 보다 섬세한 치료가 가능해 임신과 출산을 대비하는 여성들에게도 적합한 치료로 알려져 있다.

장윤영 기자 (young@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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