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YTN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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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매체에 따르면 24일 발표된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컷오프 명단에 포함된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은 25일 “알고나 죽어야지”라고 이의신청 가능성을 시사했다. 문 의원은 이 매체와의 통화에서 “지금까지 당의 결정은 어떤 결정이라도 순종했다”면서 “그게 당연한 자세라고 생각했는데, 억울한 것은 억울하다. 황당하고 어이없다”며 결과에 대해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또 문 의원은 “내용을 알 수 있으려면 이의신청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면서 향후 거취와 관련해선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있다. 당을 만든 사람으로서 기가 막히지만, 탈당한다거나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 내가 만든 당을 내가 나간다는 것은 자가당착”이라고 탈당 가능성은 일축했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당 김정현 대변인은 24일 “19대 국회에서 두번이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당의 위기상황 극복에 헌신한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을 배제시킨 것은 예의도, 정치도의도 땅에 떨어진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라며 논평을 내놓았다.

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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