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데일리는 지난 30여년간 한국 IT 역사를 바꾸었던 100대 사건들을 재조명하여 IT 강국 코리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보기 위해 IT온고지신 시리즈를 연재한다.<편집자주>

단순한 통신 서비스에서 현재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한 초석이 1982년 3월10일에 마련됐다, 이 날 국내 첫 데이터통신 전담회사 ‘한국데이타통신주식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창립총회가 열렸다. 초대 사장에는 이용태씨가 선임됐다. 데이터통신 역무 허가를 받아 우리나라 최초 VAN(부가가치통신망) 사업자로서 법적 지위를 갖게 됐다.

1986년 9월 비디오텍스트 기반 PC통신 ‘천리안’을 시작하면서 일반 국민들이 데이터통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다. ‘국제전화 002’ 등 인기 상품도 다수 내놓았다. 1991년 상호를 ‘ 데이콤’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한국통신과의 ‘경쟁과 협력’관계에서 부침을 거듭하다 2010년 LG텔레콤, LG파워콤과 함께 통합해 LG U+(LG 유플러스)로 재탄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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