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장수 첩보 007시리즈의 주인공 대니얼 그레이크가 드라마 출연 선언을 한 가운데, 007제임스 본드의 캐스팅 교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제작사인 MGM 측에서는 대니얼 크레이그를 제임스 본드 역으로 붙잡아두기 위해 007 영화 제작을 미룰 의사가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대니얼 크레이그는 넷플릭스를 통해 배급되는 20부작 드라마 `퓨리티`에 주연 출연이 확정된 상태이다. 007 차기 속편의 제작 역시 조만간 시작될 예정이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MGM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금 대니얼 크레이그가 007 시리즈를 떠나는 건 MGM에게 참기 어려운 일"이라며 "대니얼 크레이그는 수익 관점에서 007 시리즈의 주요한 플레이어다. 본드 역을 연기하면서 그가 벌어다준 돈이 20억불에 달한다"고 말했다.

대니얼 크레이그는 그동안 `카지노 로얄`, `퀀텀 오브 솔러스`, `스카이폴`, `스펙터` 4편의 007 영화에 출연했다. 계약상으로는 1편의 영화가 더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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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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