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모바일 블록버스터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마블 퓨처파이트`가 이달 중 레이드와 상위 레벨 캐릭터를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티저를 미리 공개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보다 강력한 상위 레벨의 캐릭터들을 소개한다. 프록시마 미드나이트, 블랙 드워프, 콜버스 그레이브 등 마블코믹스 세계관 내 최강 빌런 타노스의 정예 부대 멤버 3종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인 레이드에서 월등한 능력치를 자랑하는 해당 캐릭터들을 획득할 수 있다. 보스로 등장하는 신규 캐릭터를 제한된 시간 안에 무찌르면 생체 데이터를 얻는 방식이다. 레이드 참가자들은 색다른 테마의 스테이지, 팀 구성 및 전투 시스템을 통해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타임라인 배틀을 실시간 대전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해 전투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더한다. 캐릭터간 상성과 스킬을 고려한 전략적 플레이는 물론, 매주 업데이트 되는 이용자 랭킹을 통해 치열한 경쟁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별 버닝 이벤트’를 통해 영웅 경험치를 추가 지급하는 한편, ‘장비 강화 지원 출석 이벤트’를 실시해 매일 접속하는 이용자들에게 차원의파편 등 장비 강화 재료를 선물한다.

넷마블 이승원 글로벌 전략 담당 부사장은 “‘마블 퓨처파이트’는 글로벌 대표 RPG, 마블 IP에 가장 충실한 모바일 게임으로서 꾸준한 기대와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앞으로도 RPG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마블 퓨처파이트’는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앤트맨 등 슈퍼 히어로들이 등장해 로키, 울트론 등 악당들과 맞서는 모바일 블록버스터 액션 RPG다. 전세계 149개국에 출시된 이후, 한국, 대만, 미국, 영국을 포함한 118개 국가에서 인기차트 상위 10위권 안에 진입했으며, 출시 여섯 달 만에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말 구글플레이가 다운로드 수, 매출액, 사용자 평점 및 앱 퀄리티를 기반으로 평가한 ‘2015년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선정되며 전세계적인 인기와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소성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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