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족구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13일 옥암동 부주산 체육공원에서 개최된 클럽리그전에서 총 16개 참가팀 중 ‘스위트족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스위트 족구단은 근화 베아체 스위트 아파트단지 청년회가 주축이 된 창단 7개월에 불과한 신생팀이지만 지난해 창단 직후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는 우승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클럽리그전은 매월 치러지는 경기로 4팀씩 4개조가 리그전을 치른 후 16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위트족구단은 결승전에서 비가 오는 와중에 접전을 벌인 끝에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는 A팀, B팀 두 팀으로 나눠 출전하여 B팀(박영주,양현준,진명균,박명국,오인원)은 8강에 그쳤으나 A팀(김훈,김봉준,신인희,김정훈,서근수,이성우,이준희)은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스위트 족구팀 김훈 감독은 “베아체스위트 주민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를 위해 족구팀을 창단한지 1년도 되지 않아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며, “앞으로 목포시장기배, 연합회장기배, 유달산배를 모두 제패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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