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매체를 통한 주식거래가 합법화되면서 1997년 6월 조흥증권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 주식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어 대우증권, 대신증권, 동원증권, 한일증권, 현대증권 등 대다수의 증권사들이 인터넷 주식거래 사이트를 열어 현재 모습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 주식거래는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것과 증권사 직원 도움 없이 이용자가 직접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PC 보유자가 늘고 초고속인터넷 보급이 확산된 데다 은행권과의 제휴로 인터넷뱅킹, 공모주 청약 등 다양한 온라인 금융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그 이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