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간 화해무드가 형성되면서 2001년 8월 남북합작 IT회사 하나비즈닷컴을 설립하게 된다. 다산인베스트먼트가 70% 지분을 투자했고 북한측 참여 주체는 ‘평양정보센타(PIC)’였다.

양측은 중국 요녕성 단동시에 하나프로그램센터를 설립해 각종 소프트웨어 개발을 진행했다. 하나비즈닷컴에서 남한측 소프트웨어 패키지나 용역을 수주해 하나프로그램센터에 의뢰하면 단동센터에 상주하는 30여명 인력과 북한 내 평양정보센터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모바일 3D프로그래밍(SK C&C), 이더넷 솔루션(다산네트웍스), 한중일 IME 통합개발(KISTI) 등을 협력 개발했다.이명박 정부 들어 남북관계가 크게 악화되면서 2011년 12월 잠정 휴업에 들어갔다.

2001년 8월, 하나프로그람센터 시무식
2001년 8월, 하나프로그람센터 시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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