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커처/ 박치현
△캐리커처/ 박치현

도종환 청주 흥덕 국회의원 후보는 5일 “청주를 중부권 거점 문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도종환 후보는 이를 위해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한 문화도시 지정 △지식정보미디어산업관 건립 지원 △문화벤처산업의 요람 콘텐츠코리아랩 유치를 공약했다.

도 후보는 자신이 대표 발의한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한 ‘문화도시’ 지정을 통해 국가의 행.재정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도 후보는 또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추가적인 사업으로 청주시가 추진 중인 지식정보미디어산업관 건립을 지원, 직지특구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고 문화산업단지에 콘텐츠코리아랩 유치로 문화 전문 인력 양성과 강소 문화기업을 육성해 청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종환 후보는 이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산업과 같은 신산업 육성에 힘써야 한다”며 “당선 직후 지자체와 함께 곧바로 각종 국비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겠다”고 약속했다.

도종환 후보는 또 “‘충북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해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는데 기여할 계획이다”고 6일 밝혔다. 연구개발특구에 지정되면 매년 100억 원 가량의 개발비, 연구비를 투자받을 수 있고 특구 내에 있는 연구소와 기업이 세제혜택을 받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는 연구용역 중간보고 결과, 연구개발특구 지정 시 향후 5년간 5만5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도종환 후보는 “최근 정부가 바이오산업에 대해 적극적인 육성의지를 밝히는 등 국가적 투자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면서 “기존 연구특구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연구개발특구 지정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 후보는 끝으로 “연구개발특구 지정과 함께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유치가 확정된 임상시험센터의 안정적인 국비 확보와 1·2단지 연결 도로망 개선에 나서겠다”면서 “화장품 기업 지원센터 등 기관과 기업 유치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종환 후보 프로필

-1954년생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출생

-청주 중앙초, 청주중 졸업

-충북대학교 국어교육과 졸업

-충남대학교 대학원 문학 박사

-충북사회민주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충청리뷰 초대 발행인

-단재문화예술제전 공동대표

-청주중앙중·부강중·덕산중·청산고 교사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現 19대 국회의원

-前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現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現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現 더민주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특위 위원장

소성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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