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은 도시 의정부, 홍문종이 해내겠습니다!”

홍문종 의정부(을) 국회의원 후보는 7일, 교육/복지/문화/체육과 관련된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홍문종 후보는 “의정부시민들의 제1숙원사업인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추진에 따른 신곡장암·민락지구 신설역사 추진은 물론, 자금동 꽃동네 마을안길 정비사업 등 미군반환공여지 주변 정비·개발에 박차를 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체육센터 건립, 부용천 문화예술 생태하천 조성 등 의정부를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홍 후보는 “경기도내 지자체 가운데 22개 시·군이 국민체육센터를 건립, 운영하고 있는데 반해, 경기북부 중심도시인 의정부에 체육센터가 없다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라면서, “송산동 택지개발로 인해 유입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문종 후보는 공공도서관 건립, 노후화된 학교시설 환경개선, 여성·노인·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센터 건립과 IT기술을 이용한 종합복지센터·돌봄센터 구축도 약속했다.

홍 후보에 따르면, 경기도내 공공도서관은 1관당 평균 6만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43만명이 거주하는 의정부의 경우 1관당 서비스 인구가 10만명에 달한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다.

홍 후보는 또한 “발곡공원 내 공공도서관은 지난해 행자부로부터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했으나, 예산이 적절히 투입되지 않아 지지부진한 상태”라면서, “올해는 반드시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홍 후보는 “시민들이 기존의 문화·체육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정부시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 송산장애인복지관 스포츠시설 도입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성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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