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산부인과외과 하이푸클리닉 김민우 원장이 4월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김민우 원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여성 건강 향상에 앞장섰으며 자궁질환 비침습 하이푸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공로패를 수상했다.그동안 자궁근종, 자궁선근증과 같은 자궁내 질환이 발견됐을 때 복부를 절개하여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적인 치료나 심한 경우 자궁을 적출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이로 인해 여성들은 자궁질환을 겪고 있어도 쉽게 병원을 찾지 못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았는데, 김민우 원장은 자궁을 보존하면서 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비수술 치료 연구에 앞장서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아왔다.김민우 원장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자궁적출률은 OECD국가 중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자궁 적출이 많이 이루어져 안타까운 부분이 많았는데 하이푸 치료를 통해 자궁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며 “이번 공로패는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에서 주는 것으로 알고 여성 건강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하이푸 치료는 초음파의 열을 이용해 몸 안의 종양을 태워 없애는 원리를 이용한 방법이다. 절개나 출혈이 없어 몸의 회복이 빠르고 추후 임신과 자연분만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다만 하이푸 치료에 숙달되지 않을 경우 가벼운 열화상과 같은 부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많은 숙련과 전문성을 요하는 치료이다.청담산부인과외과는 현재까지 3600여명이 넘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환자들을 하이푸로 치료해오고 있다.한지영 기자 (hjy@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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