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은 3DTV의 해였다. 3D 영화 ‘아바타’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3DTV 열풍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그 해 세계 3DTV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평정했다. LG전자도 전사적으로 3D 마케팅에 집중해 TV 점유율 상승세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3DTV는 상용화 초기부터 기술공방이 치열했다.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셔터클래스(SG) 방식과 LG전자가 강조하는 편광필름패턴(FPR) 방식간 대결이다. 양 진영 모두 자신의 기술이 3DTV를 보는 최적의 방식임을 주장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75인치 스마트TV
삼성전자가 출시한 75인치 스마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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