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남성이 가장 많이 겪는 질환 중 하나는 전립선비대증이다. 전립선염과 함께 대표적인 전립선 질환으로 꼽히는 전립선비대증은 40세 이후의 남성들에게 높은 확률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점차 고령화 되어가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발발하기 쉬운 중년남성 질환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 질병이 발생하는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신체 노화에 따른 남성호르몬 분비의 저하와 더불어 세포조직 노화의 일환으로 전립선이 비대해진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데, 질환의 위치적인 특성상 이로 인한 증상은 소변과 관련된 배뇨장애가 주를 이룬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기관 중앙의 요도를 압박하는 형세가 되어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힘을 주어야만 나오는 세뇨 증상 및 지연뇨 증상과, 소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하는 빈뇨 증상이 발생한다. 항상 소변이 방광에 남아있는 느낌이 드는 잔뇨감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배뇨장애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은 오히려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다. 통증과 같은 물리적인 증상이 없다보니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인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처럼 잘못된 인식으로 인한 전립선비대증의 방치는 각종 합병증을 일으키는 유력한 원인이다. 따라서 증상이 악화되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치료 방향으로는 크게 수술 요법과 약물 요법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전립선의 크기 및 증상의 유형 등 환자의 현재 상태를 고려하여 본인에게 적합한 치료를 시행해야 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재발이 잦은 질환의 고질적인 특성을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의학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청춘한의원의 신효쾌청산은 복용을 통해 신체의 기와 혈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배뇨장애를 완화하는 치료 원리를 갖는다. 청춘한의원 측은 “신효쾌청산 복용 과정에서 주기적으로 소변과 함께 배출하는 노폐물은 전립선을 포함한 하부요로의 기와 혈의 선순환을 촉진하여 배뇨장애의 점진적인 개선과 함께 피로 회복 및 신체 기운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효쾌청산의 근간이 되는 전통적인 체력증진 처방인 보중익기탕이 신체의 면역력을 강화하여 근본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원 측의 설명이다.

매해 높아지는 남성 인구의 평균 연령대와, 이로 인해 증가하는 질환의 발병률은 전립선비대증을 더 이상 일부 남성에게만 발생하는 이상 현상으로 치부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시간이 갈수록 이 질병은 남성 생활 전반의 삶의 질적 수준에 있어서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될 것이다. 이것이 본인에게 적합한 치료를 찾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정준석 기자 (jsjung@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