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 임지훈)는 게임 파트너들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카카오게임 애드플러스(AD+)’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게임 AD+’ SDK가 적용된 첫 번째 게임 타이틀 출시를 통해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게임 AD+’는 기존 부분유료화 모델과는 별도로 인게임 광고를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있는 카카오게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개발사는 ‘카카오게임 AD+’ SDK 적용만으로 간편하게 인게임 광고를 노출하고 이를 통한 추가 수익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월 매출액 기준 차등화된 수수료율 적용으로 수익성 제고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광고를 통한 유료재화 지급으로 비구매 유저들의 이탈율을 최소화하고, 카카오 게임하기의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통한 유저 모객으로 대량의 트래픽을 확보할 수 있는 이점도 얻을 수 있다.

‘카카오게임 AD+’가 적용된 첫번째 타이틀은 슈퍼노바일레븐이 개발하고 엔진이 퍼블리싱하는 신작 캐쥬얼 게임 ‘농장밖은 위험해 for kakao’ 다.

지난 12일 출시된 이 게임은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이 무서운 여우를 피해 농장으로 무사히 들어올 수 있도록 화면 터치로 문을 열어주는 캐주얼 게임으로, 이용자는 ‘카카오게임 AD+’를 통해 제공되는 인게임 광고를 시청하면 이어하기, 아이템 구매시 사용하는 코인 획득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게임 AD+’도입으로 개발사들은 부분유료화 이외의 추가 수익 모델 확보와 함께, 수수료 차등 적용에 따른 수수료 감면 혜택으로 매출 향상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며, “이번 베타 서비스 결과를 포함해 ‘카카오게임 AD+’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22일로 예정된 ‘카카오게임 파트너스데이’를 통해 개발사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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