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1991년 박엽엽 부회장과 직원 6명의 작은 기업으로 출발했다. 휴대폰 연구개발 인력ㅇ르 대폭 늘려 성공한 팬택은 2005년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한때 파트너였던 모토로라가 일으킨 레이저 열풍이 팬택에는 판매부진, 재고 부담, 유동성 악화로 이어졌다. 부도 위험까지 겪어야 했다.

결국 팬택은 2006년 12월 채권단에 기업개선작업을 요청하기로 했다. 팬택은 5개월 뒤 기업개선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2011년 팬택 스마트폰 판매량은 불과 1년 사이 일곱 배나 늘어났고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현재 경영 정상화를 넘어 제2, 제3의 도약을 향해 뛰고 있다.

팬택 워크아웃 졸업
팬택 워크아웃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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