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으로 구글플레이 앱을 다운받아 즉석에서 게임앱을 투사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에 접속하고, 게임앱을 내려받고, 뮤직비디오를 즐길 수도 있다.
옵트인벤트(Optinvent)사가 이런 기능을 가진 세상에서 가장 스마트한 증강현실 헤드폰(모델명 오라-X)을 내놓았다. 헤드폰과 구글글래스가 결합한 웨어러블 태블릿이라고 할 만한 제품이다.
이 스마트한 헤드폰은 안드로이드플랫폼(4.4.2)에서 작동한다. 헤드폰에 내장된 배터리는 8시간 동안 가동된다.
오라X는 지난 8년간 증강현실 하드웨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 기기와 관련된 핵심기술로 13개의 특허를 받았다.
이 회사는 개발자들을 위한 오픈소스,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 앱 커뮤니티를 만들고 있다. 또한 2개의 개발자키트를 내놓았다.
오라X AR헤드폰은 2개 모델로 나왔다. 공통적으로 오토포커싱 5메가 픽셀 카메라가 달려있고 1080p HD동영상 녹화기능이 있다. 소셜미디어에 접속할 수도 있다.
헤드폰은 눈 앞쪽으로 가게 조정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디스플레이 암은 180도로 회전한다. 오라X의 아이스피치 UI나 음성명령,마이크 사용해 헤드폰을 착용한 채 알림 및 메시지를 송수신 할 수 있다. 또한 글래스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첨단 AR증강현실을 제공하고 있다. 가령 트레드밀 위를 달릴 때 오라X 착용자는 자신의 운동량을 증강현실 비주얼로 볼 수 있다.
오라X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399달러(오라X),499달러(오라엑스개발자에디션),549달러(룩스에디션)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아래 동영상은 이 제품의 다양한 활용방법을 보여준다.
이재구 기자 (jk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