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168억, 영업이익 44억, 당기순이익 39억 기록

선데이토즈가 신작들의 흥행에 힘입어 1분기에 안정적인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선데이토즈는 9일 1분기에 매출 168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상승한 수치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26억원보다 5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1분기 실적 상승은 기존 장기 흥행게임의 꾸준한 매출과 더불어 ‘상하이 애니팡’, ‘애니팡 맞고’ 등 신작들의 실적이 높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선데이토즈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애니팡맞고는 출시 이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끌며 애니팡, 애니팡2와 함께 대표 인기 게임 라인업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최근 웹보드 게임 규제가 완화되며 신설된 친구 대전 등의 신규 콘텐츠에 대한 호응이 높아지면서 장기 흥행 게임으로의 가시화가 기대된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CFO는 “장기 흥행작들의 인기와 신작들의 시장 안착이 확인된 1분기에 이어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신작 게임들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5월부터 해외 시장에 가칭)애니팡2 글로벌과 메신저 라인 기반의 신작을 비롯해 국내 시장에 (가칭)애니팡3, (가칭)애니팡 포커 등 6종의 신작을 국내외에 출시할 계획이다.

넥스트데일리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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