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데일리 이상원기자] 선데이토즈의 애니팡이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순위제를 도입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19일 대표 모바일게임 ‘애니팡’에 전국 순위제를 도입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순위제는 카카오톡 기반 친구들로 구성된 기존 순위와는 별도로 모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스템이다.

도입 4일 만에 개인 점수, 프로필 사진 활용에 동의한 2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하고 있는 전국 순위제는 퍼즐 장르는 물론 모바일게임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순위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국의 최강자를 가리는 만큼 이색 재미를 더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예전 지역별 최강자 이벤트 당시 인기가 높아 이를 더욱 확대했다”며 “개인정보 공개 동의를 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게임 유저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애니팡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김신현 PD는 “전국 순위제는 이용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방대한 순위 데이터”라며 “고수뿐 아니라 비슷한 실력의 이용자들이 어우러진 순위 경쟁과 진정한 애니팡 최강자를 찾는 재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다음달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정오를 기준으로 1위~3위를 기록한 이용자들에게 유료 재화인 토파즈를 선물하는 전국 순위 도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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