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은 월 기준 활동사용자 수가 5억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일 활동 사용자 수는 3억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9월, 사용자 4억 명을 돌파한지 불과 약 9개월 만에 세워진 기록이다. 월 활동 사용자의 경우 지난 2년 간 두 배로 증가해, 소셜 미디어 플랫폼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인스타그램 공동창업자 케빈 시스트롬과 마이크 크리거 (우측부터)
인스타그램 공동창업자 케빈 시스트롬과 마이크 크리거 (우측부터)

지난 2010년 10월 두 명으로 시작한 인스타그램은 지난 5년 반 동안 전 세계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의 관심사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5억 명의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이 하루 공유하는 사진과 동영상의 수만 해도 평균 1억 장에 이르며, 매일 오고가는 ‘좋아요’의 수도 42억 개에 달한다.

인스타그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취미를 공유하는 5억 명의 사용자들을 통해 더 넓은 시각과 깊은 영감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스타그램의 열정적인 커뮤니티에 부합한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매월 600만 명의 사용자들이 인스타그램에서 다양한 관심사를 나누고 있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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