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대표 이인찬)가 중소 협력사들의 소프트웨어 역량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는 SK브로드밴드와 협력사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정책의 일환.

SK브로드밴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부설 소프트웨어공학센터(소장 심현택)와 SK브로드밴드 본사 6층 회의실에서 협력사들의 소프트웨어 역량강화 지원 방안에 대한 세부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로 SK브로드밴드의 시스템 전문인력들이 소프트웨어공학센터의 소프트웨어 전문인력들이 함께 SK브로드밴드의 중소협력사에 직접 방문해 소프트웨어 개발역량 및 품질향상을 위한 현장멘토링을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개발과정 전반에 걸친 기업 수준 진단 및 개선을 위한 컨설팅(Q-clinic)을 제공하는 등 전반적인 현장지원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1단계로 오는 7월부터 내년 초까지 SK브로드밴드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업체 5개사가 SK브로드밴드와 소프트웨어공학센터로부터 소프트웨어 역량강화 지원을 받게 된다.

향후 SK브로드밴드는 소프트웨어공학센터와 협력해 중소 협력업체들의 소프트웨어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미디어기술분야 협력업체 뿐 아니라 네트워크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업체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기술 전문인력과 소프트웨어공학센터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들, SK브로드밴드의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업체 5개사가 참여해 별도 세미나를 열고, 소프트웨어 역량강화를 위한 세부적인 의견을 나눴다.

심현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설 소프트웨어공학센터 소장은 “산업계에서는 소프트웨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치열하고 복잡한 경쟁상황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상황은 더욱 그러하다”며, “미래부의 이러한 활동들이 국내 소프트웨어산업의 기술 및 품질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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