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작가이자 호텔리어인 백승우씨가 프랑스 파리의 라 캐피탈 갤러리(La CapitaleGalerie) 초대로 7월12일 부터 7월 30일까지 사진 전시회 ‘The Window’를 열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예술가와 애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 사진작가로서는 첫 번째 초대된 전시회로 첫 날부터 발 디딜 틈 없는 수많은 프랑스 예술 애호가와 갤러리가 참관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예정시간을 초과하여 추가 입장을 마감해야 했다. 전시를 주관한 라 캐피탈 갤러리에서도 이번과 같은 성황은 극히 드문 예라며 놀라워했다.

파리 라 캐피탈 갤러리에서 열린 백승우 작가의 파리 초대전 ‘The Window’는 첫날부터 파리 예술계인사와 애호가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고 이 자리에서 파리 샹제리제 갤러리에서 내년 전시회 초대를 제의 받았다.
파리 라 캐피탈 갤러리에서 열린 백승우 작가의 파리 초대전 ‘The Window’는 첫날부터 파리 예술계인사와 애호가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고 이 자리에서 파리 샹제리제 갤러리에서 내년 전시회 초대를 제의 받았다.

백승우 작가는 2009년 ‘The Window’첫 시리즈로 당시 국내외 미술및 사진계에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 전시회는 8년만에 발표되는 두 번째 시리즈로 파리에서는 처음 데뷰인 셈이다.

프랑스 갤러리계의 유명인사인 Philippe C. Ageon씨는 이 전시회에서 백승우 작가의 작품이 유럽에 처음 소개되었다는데 놀라움을 표시하고 지속적인 전시의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많은 예술 애호가들은 라 캐피탈 갤러리에서 개성이 돋보이는 작가를 발굴했다며 백승우 작가의 작품성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유럽 최대의 사진잡지인 프랑스 ACTUPHOTO 에서 이번 전시에 대해 상당수의 지면을 할애하며 예술성을 인정했다. 그리고 월간 예술 잡지인 MIROIR de Lart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백승우 작가의 전시회를 비중있게 다루는 등 프랑스 예술계와 대중매체로부터 이번 전시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전시회의 성황에 힘입어 파리 샹제리제 갤러리의 맹주격인 보아 갤러리(BOA Galerie)에서 내년 4월 백승우 작가의 ‘The Window’시리즈를 특별 초청했다. 보아 갤러리는 파리에서 명망이 높아 금년 8월 광주비엔날에에도 특별 초대된 갤러리이다.뿐만 아니라 라 캐피탈 갤러리에서도 매년 정기초청 전시회 진행을 제안하고 있다는 낭보도 함께 전했다.

백승우 작가와 파리 갤러리 협회 회장
백승우 작가와 파리 갤러리 협회 회장

그동안 회화∙조각 및 사진 예술의 세계적인 작가들이 선보인 파리의 라 캐피탈 갤러리초대로 이루어진 백승우 작가의 'The Window'시리즈가 예상 밖의 성공을 거두어 파리뿐만 아니라 유럽 예술계가 한국 사진의 예술성에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백승우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과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 향후. 샹제리제의 보아 갤러리 및 라 캐피탈 갤러리 전시회 외에도 유럽의 다른 지역에서도 전시회를 진행해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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