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정용진 부회장, 본격적인 ‘명동 랜드마크' 조성위해 팔 걷어 붙였다

발행일시 : 2016-07-25 09:00

분수광장 리뉴얼 공모전에 2억 내걸어.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과 서울 면ㅇ동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과 서울 면ㅇ동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서울 명동지역의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을 리뉴얼하는 작업을 위해 2억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신세계는 25일 서울 중구와 함께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 개선 프로젝트 공모전을 열고, 해당 공간을 서울시민을 비롯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대한민국 대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명동과 남대문시장을 잇는 한국은행 앞 분수대는 1978년 설치된 후 약 40여년간 시설 노후로 리뉴얼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신세계의 면세점 운영법인인 신세계디에프와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6월 서울 중구청과 함께 한국은행 앞 분수대 및 분수광장 리뉴얼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조경, 문화재,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출범, 서울 도심 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민의 쉼터와 만남의 장소가 될 ‘문화 예술 공간’으로 개선키로 협의했다.
 
신세계 측은 도심 명소로 변신하게 될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이 신세계면세점, 백화점, 명동, 남대문시장, 남산, 광화문, 덕수궁 도심 관광 클러스터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비움’ ‘휴식’ ‘치유’ ‘연결’ 4가지 키워드를 앞세워 미국 뉴욕 맨해튼의 유니온스퀘어, 시카고의 밀레니엄파크와 같이 세계적인 문화예술 광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리뉴얼 공모전은 오는 8월 1일부터 한 달동안 접수를 진행하며, 전문가,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 공모 대상지는 한국은행 앞 분수대(중구 남대문로 1가 3번지 일대)를 포함한 광장과 인근도로 2548㎡ 규모다.
 
심사는 건축, 조경, 미술계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전문가 7인의 참여하며 10월 10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10팀 총 15팀을 선정ㅙ 대상 1억원을 포함 총 1억9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은 “옛 건축양식의 한국은행과 SC제일은행, 우리은행, 중앙우체국 등에 둘러싸인 한국은행 앞 분수대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도심의 특성이 가장 잘 반영된 랜드마크인 만큼 신세계와 협력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도심 명소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디에프 성영목 사장은 “명동과 남대문시장을 잇는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을 전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서울 도심 관광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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