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N 글로벌기업 아카마이코리아(대표 손부한)는 카카오게임즈의 ‘검은사막’이 아카마이 게임 가속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 게임 속도를 20% 향상시키고 북미ㆍ유럽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검은사막’은 미국, 유럽에 이어 최근 오세아니아까지 약 40개국에 서비스 중인 카카오게임즈 최초의 글로벌 시장을 타겟한 MMORPG 게임이다. 2016년 3월 현지 출시 이후 5월 기준 가입자가 80만명을 돌파했으며, 동시 접속자도 10만명을 기록하는 등 북미와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MMORPG로 자리잡았다.

‘검은사막’이 북미와 유럽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으면서 안정적인 서비스와 빠른 게임 속도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했다. 이번에 카카오게임즈가 도입한 서비스는 아카마이의 미디어 딜리버리와 웹 퍼모먼스 솔루션이었다. 미디어 딜리버리 솔루션을 통해 최대 800Gbps의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트래픽을 처리하며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였다. 또한 웹 퍼포먼스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증축 없이도 데이터센터에서 지리적으로 먼 지역의 게임 성능을 20% 향상 시켰다.

김민성 카카오게임즈 유럽 대표는 “검은사막은 카카오게임즈 최초의 북미/유럽향 MMORPG 게임인 만큼 초기 서비스 안정화가 큰 과제였다. 아카마이 솔루션은 전용 IT 인프라 추가 구축 없이도 전 지역에 분산된 사용자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줬다. 아카마이 덕분에 북미ㆍ유럽ㆍ오세아니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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