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생산 3600억 리터, 국민 한 사람당 약 40병씩 음용한 것

웅진식품이 지난 99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쌀 음료 ‘아침햇살’이 20억병 생산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사진=웅진식품 제공
웅진식품이 지난 99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쌀 음료 ‘아침햇살’이 20억병 생산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사진=웅진식품 제공

웅진식품이 지난 99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쌀 음료 ‘아침햇살’이 20억병 생산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18년간 3600억 리터를 생산한 것이며 제품 출시 이후 현재까지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당 약 40병씩의 아침햇살을 음용한 것을 의미한다.

아침햇살은 1999년 첫 출시 당시 10개월 만에 당시 국내 음료 사상 최단기간 1억병 판매 기록을 돌파했다. 출시 이듬해에는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이 제품은 외국계 음료에 길들여져 있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한국적 입맛을 제시하고, 당대 톱스타를 기용한 광고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아침햇살이 이렇게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우리 민족의 건강한 먹거리를 의미하는 ‘쌀’을 원료로 한 점에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웅진식품은 쌀 이외에도 국내 정서에 알맞은 다양한 우리 음료들을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웅진식품은 아침햇살 20억병 생산을 기념해,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침햇살 음료가 담긴 영상을 개인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로 참가자 모집은 8월 10일까지다. 인스타그램 당첨자 20명, 페이스북 당첨자 10명에게는 각각 아침햇살 500㎖ 한 박스씩이 증정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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