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디에서든 공항은 최고의 보안이 필요한 장소이다. 한국공항공사(이하 KAC)는 직원들에 대한 공항 출입 제어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서 CIPURSE 보안 표준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했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공항 직원들에게 발급하는 전자 출입 제어 카드를 위한 보안 칩을 공급한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KAC가 운영하는 14개 민간 공항 중에서 3개 공항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공항에도 추가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공항을 관리하고 운영할 때 승객과 직원들의 보안과 안전이 중요하다. CIPURSE는 현재 가장 앞선 기술의 가장 포괄적인 공개 보안 표준으로 출입 제어 시스템의 보안성, 유연성, 비용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다.

CIPURSE는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AES 알고리즘은 다수의 정부에서 기밀 정보 보안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기존의 RFID 솔루션에서 첨단 CIPURSE 보안 표준으로 매끄럽고 쉽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공항 직원들에게 발급하는 전자 출입 제어 카드를 위한 보안 칩을 공급한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공항 직원들에게 발급하는 전자 출입 제어 카드를 위한 보안 칩을 공급한다.

ICAO(국제민간항공기구)는 Annex 17에서 공항 출입 제어에 관한 요건을 정의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출국게이트 안과 보안 제한 구역에 허가되지 않은 접근을 막기 위해서 직원과 수송기구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그러려면 수천 명의 공항 직원들의 신원을 전자적으로 확인하고 특정한 보안 구역에 따라서 접근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KAC의 새로운 출입 제어 카드에 Common Criteria EAL5+ (high) 인증을 취득한 인피니언의 SLS 32TLC100 CIPURSE 보안 컨트롤러가 채택되었다. 이 칩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업계 표준 트랜잭션 시간인 평균 0.2초 보다 빠르다. 그러므로 사용자들은 자신의 작업 구역으로 빠르고,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출입할 수 있다.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는 칩에 안전하게 저장된다. 공항의 특정 구역으로 출입하려면 직원들은 도어나 게이트 앞의 비접촉 리더에 카드를 갖다대기만 하면 된다. 다음단계로 이 시스템은 생체 인증 프로세스를 거쳐서 출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피니언은 출입 제어부터 교통 티켓팅에 이르는 CIPURSE 기반 시스템을 위한 포괄적인 보안 칩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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