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대표 민용재)가 VR(가상현실) 콘텐츠 기업 일리언(대표 박범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16일 진행된 협약식에서 추가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크로스 플랫폼 사업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일리언은 기존 ‘비커밍프레타(가제)’ 등 MORPG 게임 개발자들이 독립한 회사로, 동 게임을 3인칭 VR 게임화해 소니 플레이테이션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비커밍 프레타(가제)’는 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와 E-스포츠가 결합된 3인칭 VR 게임으로, GDC(게임개발자컨퍼런스) 등 국제행사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리언은 동 게임을 크로스 플랫폼 전략에 따라 모바일, 온라인(PC) 등의 플랫폼을 통해서도 VR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할 예정이다.
일리언 박범진 대표는 “MORPG 장르를 3인칭 VR로 즐기자는 일리언만의 차별화된 발상으로 글로벌 VR 시장을 발 빠르게 선도해나갈 것”이라면서,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게임 IP를 활용한 다양한 OSMU 사업에 강점을 보이고 있어 최상의 전략적 파트너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민용재 대표는 “모바일 VR 게임 등 양사는 크로스 플랫폼 전략에 있어 시너지 창출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와이제이엠게임즈의 게임 IP를 이용한 VR 프로젝트도 별도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와이제이엠게임즈(YJM Games Co.,Ltd.) 소개
와이제이엠게임즈(대표 민용재)는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으로, 최근 신작으로는 ‘내가 영웅일 리 없어(걸스데이 스튜디오)’, ‘원스 히어로즈(댄싱앤초비)’가 있다. ‘내가 영웅일 리 없어’는 ‘취향저격 영웅들의 스타일리쉬 액션’을 모토로 하는 수집형 모바일 RPG 게임으로, 6월 29일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인기게임 기준 6위를 기록하고, 최고매출 기준 40위권까지 올라가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