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은 지난달 실시한 국제 소믈리에자격증 취득 과정에서 자격증 신청 인원 22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방학기간 중 실시된 국제 식음료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는 ‘SCAE 국제 바리스타자격증’과 ‘WSET 국제 소믈리에자격증 Level 2’가 있다. 앞서 실시됐던 ‘SCAE 국제 바리스타자격증’ 역시 참가한 모든 학생이 국제 바리스타자격증을 취득했다.

WSET 소믈리에자격증은 일정 시간 이상의 강의를 필수적으로 받고 시험을 통과한 학생에게만 자격증이 발급되는 것이다. 커피나 와인 같은 식음료 국제자격증의 경우 시험환경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무 곳에서나 교육과 실기시험장소로 지정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국제 자격증 취득 과정의 교육 및 시험장소로는 대규모 실습환경을 갖춘 한호전이 지정됐다. 이런 시스템이 가능한 배경에는 영국 WSET 공식 파트너 아카데미로 잘 알려진 ‘WSApdp 와인아카데미’와의 협약이 맺어져 있기에 학생들은 본교의 소믈리에 실습실에서 교육을 받고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것이다.

기존에 국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교육기관을 찾고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했으나 학생들은 학교의 지원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이처럼 이 바리스타전문학교는 식음료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국제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국내 바리스타자격증, 소믈리에자격증 취득을 위한 체계적인 자격증 취득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실무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실습환경을 구축하고 전문가 교수진을 통해 체계적인 실무 위주의 교육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자격증을 바탕으로 ‘전공우수자 장학금’ 제도를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이는 소믈리에학과의 입시지원생 중 입학 전 전공 관련 자격증을 3개 이상 취득한 전공우수자에 한해 첫 학기 등록금을 전액을 지급해주는 것이다.

해당 장학금은 바리스타과 뿐만 아니라 호텔조리과, 호텔관광경영학과 등에서도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액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새로 입학하는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현재 이 학교는 고3 수험생들의 수시 모집이 이뤄지고 있고, 입시지원은 유웨이어플라이 혹은 한호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진석 기자 (lj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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