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릴 ‘2016 대한민국 식품대전’ 주목

식품 박람회에도 첨단 IT기술인 홀로그램,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이 등장하게 된다. 사진=대한민국 식품대전 추진단 제공
식품 박람회에도 첨단 IT기술인 홀로그램,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이 등장하게 된다. 사진=대한민국 식품대전 추진단 제공

식품 박람회에도 첨단 IT기술인 홀로그램을 비롯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이 등장하게 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대한민국 식품대전 추진단은 9월 1~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릴 ‘2016 대한민국 식품대전’에서 변화할 식품산업의 내일을 홀로그램,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 IT 기술로 구현해 자녀와 함께 즐기기 좋은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식품산업, 대한민국을 넓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관인 미래식품산업관에서는 멀지 않은 미래를 살아가고 있는 두 남녀의 일상 속 이야기를 그래픽 패널과 홀로그램 시스템을 활용해 화려하게 연출했다.

약 2분간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는 ▲사용자 빅데이터 수집/분석 기술 ▲O2O 스마트 배달 서비스 ▲감정 인식 분석 기술 ▲실시간 GPS 기술 ▲3D 푸드 프린터 기술 ▲요리 로봇 등 첨단 IT기술과 결합한 식품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제2전시장에 마련한 수출홍보관에서는 수출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식품 산업의 대표 수출 기업들의 공장을 VR기기를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상현실 공간을 마련했다.

또 최근 포켓몬고의 인기로 대중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증강현실(AR)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 세계로 뻗어가는 식품 산업의 국가별 수출 품목을 AR기술을 적용해 포토존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사물 인터넷을 적용한 냉장고, 식탁, 프라이팬, 인덕션 등 스마트 식품 가전 9종을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 볼 수 있게 하는 등 자녀와 함께 동행한 부모를 위한 체험 콘텐츠도 준비했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김의정 차장은 "첨단 IT 기술이 적용된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을 이번 식품대전의 핵심 콘텐츠로 준비했다"며 "이번 주말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이 방문해 자녀와 함께 좋은 추억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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