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카페 프랜차이즈인 알리바바 도넛&카페 운영사인 부익 주식회사는 샵인샵 가맹점 개설에 나섰다고 최근 밝혔다.

샵인샵 가맹점은 기존의 식음료를 제공하는 업소에서 여유 공간을 확보한 후 디저트카페 존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큰 식당의 한켠에 테이블과 식음료 조리시설을 갖추고 점내 고객을 대상으로 디저트카페 영업을 하는 것이다.

알리바바는 커피와 도넛, 피자 등을 제공하고 있어 메뉴가 겹치지 않은 경우 얼마든지 운영 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현재 팥빙수 점포 내에 해당 가맹점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이 부진한 타 업체 가맹점에서 알리바바 샵인샵 가맹점을 희망 할 경우 점내 여유 공간을 활용하여 인테리어를 꾸미고 메뉴를 추가하면 1점포 2브랜드 가맹점 영업이 가능하다”면서 “기존 가맹점 해지나 점포의 전면 개편 없이도 용이하게 영업하면서 수익 다변화를 꾀 할 수 있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회사 측은 기존 식음료 업종이나 식당 뿐만 아니라 대형 의류판매점이나 병원, 각종 문화공간 등에도 얼마든지 개설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미연 기자 (hmy@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