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가 자체 VR 개발 스튜디오인 ‘피어토(PIERTOE)’를 최초 공개하고, VR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플랫폼 게임 개발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피어토(PIERTOE)’는 ‘축제의 장소’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게임을 통해 누구든지 마치 축제에 온 듯 새로운 경험을 통한 경이로움, 짜릿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차세대 VR 게임 개발을 모토로 하고 있다.

현재 주요 멤버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킹덤언더파이어(Kingdom Under Fire) 엑스박스(Xbox) 시리즈와 나인티나인나이츠(NinetyNineNights; N3) 엑스박스360(Xbox 360)의 핵심 멤버 출신의 개발자 및 디자이너로 구성되어 있다.

하이포퍼먼스 엔진인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프로토타입 완성을 목표로 다양한 기술 및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가 자체 VR 개발 스튜디오인 ‘피어토(PIERTOE)’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가 자체 VR 개발 스튜디오인 ‘피어토(PIERTOE)’

피어토 서지원 총괄 아트디렉터는 “여러 대작 게임의 아트 디렉팅을 맡으며 꿈꿔온 참신한 VR 게임을 선보이고자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라며, “글로벌 VR 게임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는 게임 기술 및 콘텐츠 개발과 인큐베이팅을 중심으로 한 개발자 조직이다.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는 산하 및 협력 관계에 있는 다수의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피어토를 비롯한 지피 스튜디오, 걸스데이 스튜디오, 잘 스튜디오 등의 내부 스튜디오가 있으며, 댄싱앤초비, 제이투제이랩 등 협력 관계의 개발회사들이 있다.

아울러 VR 전문 스튜디오로 발족한 피어토 뿐 아니라, 향후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의 타 게임 스튜디오에서도 VR 기술을 활용한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준비 중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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