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 임지훈)는 프로필 카메라 앱 ‘카카오톡 치즈’가 출시 3주만에 가입자 수 300만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 17일 정식 출시된 카카오톡 치즈는 출시 전 2주에 걸쳐 진행한 사전예약에 이미 100만명이 몰렸다. 출시 후 일주일만인 지난 달 24일 2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출시 당일부터 이어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전체 카테고리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치즈가 초반 인기 몰이에 성공한 요인으로 “카카오톡 프로필로 개성을 표현하려는 이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국민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해 재미 요소를 부각했다”라며, “게임 마케팅에서 주로 쓰는 사전예약을 통해 시작부터 탄탄한 이용자 층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이 같은 흥행 여세를 몰아 최근 카카오프렌즈 치얼업 스티커 7종, 프로필콘 9종과 함께 방아찧는 토끼, 추석음식, 귀향길 등을 재치있게 표현한 추석 테마 프로필콘 6종을 추가했다.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동안에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친지들과 함께한 행복한 순간을 카카오톡 치즈로 찍어 SNS에 올린 후 카카오톡 치즈 플러스친구나 페이스북 페이지에 해당 링크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라이언 인형을 증정한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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