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스마트워치도 액세서리 반열에 올랐다. 특히 스마트워치의 기능과 패션이 만나서 패션테크시장을 형성하면서 세계 유명 브랜드의 관심을 사고 있다.

파슬그룹(Fossil group)이 스마트워치 ‘마이클 코어스 어세스(Michael Kors Access)’를 국내에 선보이며 패션테크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파슬 코리아는 파슬 그룹의 한국 지사로 2007년부터 Emporio Armani, Burberry, DKNY, Marc Jacobs, Karl Lagerfeld, DIESEL, Michael Kors, Tory Burch, ZODIAC 등 13여 개의 명품 브랜드 시계를 국내에 수입, 유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1년 12월에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FOSSIL 브랜드의 시계, 가방,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하였으며, 올 9월 마이클 코어스 어세스로 국내 패션테크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셈.

‘마이클 코어스 어세스’는 마이클 코어스만의 디스플레이 다이얼로 피트니스 센터에서 유용한 크로노그래프 디자인, 야간용 애니메이티브 파베 (animated pave) 디자인 등을 화면을 움직여서 변경이 가능하며, 교체형 가죽과 실리콘 밴드로 개성 있는 스타일의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화려한 여성용 버전과 스포티한 남성용 버전이 출시되었다.

파슬 그루이 선보인 스마트워치 마이클 코어스 어세스 여성용과 남성용
파슬 그루이 선보인 스마트워치 마이클 코어스 어세스 여성용과 남성용

마이클 코어스 회장이자 CEO인 존 아이돌(John Idol)과 안드로이드 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인 데이비드 싱글톤 (David Singleton)은, “구글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 플랫폼을 탑재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운영이 가능한 최첨단 기술을 지녔다” 라는 말을 전했다.

‘마이클 코어스 어세스’ 스마트워치의 가격은 40만원대 이며, 9월 6일부터 전국 백화점과 면세점 내 파슬 그룹이 운영하는 WSI 매장과 마이클 코어스 매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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